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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4-01-02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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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537회 작성일 24-01-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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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금, 2000달러 이상에서 안정세. 근 3년간 최고의 해

-금 가격은 금일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온스당 2,000 달러 상단에서 거래되며 2020 년 이후 최고가를 보이면서 거래되고 있음.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현재 기준 2,067.39 달러 수준에 거래되며 강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음. 단, 미국 금 선물은 0.34% 하락한 2076.5 달러에 거래되고 있음.

-올해 금은 1,800달러 근처에서 이번 달 2,135.40 달러 최고점을 찍으며 큰 레인지에서 거래가 되었음

- 경제학자인 다니엘라 코르 시는 ' 2023년 금은 매우 변동성이 큰 해였음. 3월의 은행 위기, 10월 이-팔 전쟁을 걸치며 가격 변동폭도 컸고 이에 금 값은 최고점을 찍을 수 있었음'라고 말함.

-금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비둘기파적인 전환, 전쟁 리스크,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 기본적인 요소들이 금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금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

-금의 추가 상승을 위해선 펀드 유입 증가 등 투자자들로부터 강한 수요가 필요함. 만약 미국 경제 데이터가 악화되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져서 Fed의 정책변동에 확고함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음

-달러지수는 2023년 2% 이상 하락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7월 이후 최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음.

달러/원 환율

: 기존 레인지에서

2일 달러-원 환율은 1,29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달러-원은 달러 반등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채 수익률이 장기구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달러가 올랐다. 일부에서 달러 숏커버(매도포지션 청산)도 유입했다. 스페인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돈 점도 달러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 같은 재료는 이날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더할 수 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주식과 채권 가격이 상승해 레벨 부담이 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달러도 과매도 상태인 것으로 진단됐다. 이는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이미 반영했기 때문으로 판단됐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과도하다는 지적 속에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치도 일부 축소됐다. 그럼에도 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올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경제지표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 원화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주 중국은행이 예금금리를 인하하고 중국 인민은행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 후 위안화는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목요일 인민은행은 분기 통화정책 위원회 회의 이후 성명에서 위안화 안정을 보장하고 환율 오버슈팅 위험에 단호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통화정책을 강화하고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이에 지난 29일 아시아장에서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했으나 그날 뉴욕 장에서 역외 달러-위안은 다시 상승했다. 또 지난 주말에 중국의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특히 중국 공장활동은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위축됐다. 중국의 12월 신규 주택판매 감소세도 가속화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당국 노력에도 해결되지 않은 경제난을 언급하면서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매수세는 장중 달러-원 상승세를 자극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시장 참가자는 지난 연말에 결제수요가 어느 정도 처리됐다고 봤다. 수출업체 네고 등 매도 물량은 달러-원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우리나라 수출이 3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간 점은 원화에 긍정적이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12월 수출이 반도체, 자동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2월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해 작년 6월부터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여 올해 수출 전망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한 점도 달러-원 추가 상승 압력을 제한하는 재료다. 뉴욕 증시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에 포트폴리오 변경, 차익실현, 리밸런싱(재조정)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대부분 시장 참가자는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증시 전망을 어둡게 보지 않았다. 엔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이 올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종료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지난주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통화정책 전환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하지만 시장이 주목한 건 다른 부분이다. 우에다 총재는 내년에 단기금리가 마이너스 영역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라고 했다. 또 그는 BOJ가 중소기업의 임금협상 결과가 나오기 전에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시장은 우에다 총재가 1월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봄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시장은 BOJ가 1월과 7월보다 4월에 움직일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있다. 시장은 이날 오전 장중 중국 차이인의 12월 제조업 PMI와 위안화 등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차이인의 12월 제조업 PMI는 50.4로, 전달(50.7)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지난달 29일 밤 1,292.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88.00원) 대비 7.1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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