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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4-09-06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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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199회 작성일 24-09-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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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ADP 고용지표 대폭 하회에 상승

-금일 골드는 미국 ADP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하여 발표되자 상승 마감함. 다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같은 미국 실업 지표는 예상치보다 하회하여 실업은 오히려 감소했으며 이러한 혼조세 지표 속에서 골드는 기존의 상승 추세가 재개되었다고 풀이

-한편 현지시간 6일(금) 발표 예정인 미국 비농업 고용자 수가 여러 번 그러했듯 ADP 고용지표와 정반대로 초강세로 발표될 경우 골드 가격을 크게 끌어내릴 수 있음.

-세계금협회(WCG)는 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매수 규모를 늘렸다고 말함. 6월에는 -4.6톤이었으나 7월에는 37.6톤이 증가하였으며, 중앙은행의 금 매입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전체 금시장에서 중앙은행들의 보유분이 거의 18%에 이른다고 추산함.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 행렬이 골드 가격을 크게 지지 중.

-FXSTREET "기술적으로 일봉 차트에서 2개의 망치형 캔들이 연달아 출현하며 상승 추세를 확인시키고 있다. 여전히 골드의 상승 목표치인 1 트로이온스당 2550불은 유효하며, 2531불 선을 깨고 올라가면 추가 상승 여력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기술적으로도 상승 추세가 재확인 중임을 언급

달러/원 환율

: 폭풍전야의 환시

6일 달러-원 환율은 1,33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거래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이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을 앞두고 시장은 팔기도 사기도 쉽지 않은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내면서 낙폭이 크지 않았다. 달러 인덱스는 서울 환시 정규장 마감 무렵 101.212 수준에서 뉴욕장에서는 101.05로 떨어졌다. 지난달 미국의 민간 고용이 10만 명도 증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은 고용시장 냉각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최신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5천 명 감소에 그쳐 2주 연속 감소세가 나왔다. 여기에다 미국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시장 예상보다 높았을 뿐만 아니라 업황 기준선인 50도 웃돌았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빅컷'(50bp 인하) 기대감은 41%로 전날의 44%보다 소폭 낮아졌다. 비농업 고용까지 확인해야 고용시장 냉각 수준에 대한 판단이 명확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는 18일 나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에 대한 판단도 마찬가지다.

이날도 시장은 역외와 커스터디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비농업 고용을 앞두고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될 가능성이 커서 네고나 결제는 하루 정도 쉬어가는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전날까지 이틀간 코스피에서 외국인 순매도는 1조 6천억 원 수준에 육박했다. 커스터디 매수가 환율의 하락 흐름을 일정 부분 제어했으며 이날도 환전 물량이 유입되면서 일부 상방 압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도 흐름이 이날까지 이어진다면 증시의 부정적 기류를 원화도 반영할 수 있다. 딜러 입장에서는 섣부른 베팅보다는 비농업부문 고용을 확인하고 가는 편이 안전할 수 있다.

비농업 고용에 대한 주요 IB들의 전망도 눈에 띈다. 시장에서는 8월 비농업 고용이 16만 4천 명 늘어나고, 실업률은 4.2%로 전달의 4.3%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비농업 고용이 15만 5천 명으로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봤다. 실업률은 4.2%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7월 안 좋은 기후로 인한 고용 충격이 나온 것에서 완만한 반등을 예상했다. 7월에 자동차 공장의 정비나 폭염과 관련된 일시적 해고가 나왔으나 해당 상황이 반전되면서 실업률은 소폭 낮아질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그럼에도 지난 10년 동안 8월 고용의 최초 집계치가 종종 부정적 편향을 나타낸 적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빅데이터'를 통해 볼 때 최근의 고용 창출이 추세를 밑돌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실업률에 주목했다. 실업률이 4.3%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라면 연준의 50bp 금리 인하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4.2% 라면 25bp 인하를 예상했다. 그러면서 비농업 고용은 12만 5천 명 늘어나고, 실업률은 4.3%를 유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31.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5.90원) 대비 2.00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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