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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4-07-22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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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267회 작성일 24-07-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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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신고가 차익실현 물량과 미국 정치권 불확실성에 하락

-금일 골드는 신고가 레벨에서의 차익실현 물량 출현, 미국 정치권 불확실성이 달러화의 선호도를 높이자 하락 마감

-다음 주는 미국 GDP 및 PCE 물가지수 등 굵직굵직한 경제지표 발표가 산재해 있어, 골드 가격의 변동성을 높일 전망

-한편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점점 힘을 얻으며, 미국 정치권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보호무역을 선호하는 그의 특성상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커졌고 그에 의해 골드가 매도 압력을 받았다고 풀이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이 1트로이온스당 2450불이라는 중요 지점을 깨고 내려간 이후 더 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중기/장기 지수 이동평균선이 모두 우상향 하고 있다는 점은 상승 추세가 훼손되지 않았음을 의미" 한다며 하락이 대부분 기술적인 요소에 있음을 지적.

달러/원 환율

: 해리스가 만들 작은 파도

22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 달러화가 오른 것을 반영해 1,390원 선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가 바닥을 다지고 다시 오르는 기세여서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원 눈높이는 올라갈 수 있다. 원화는 달러화가 약세일 때는 오르지 못하고, 달러화가 오를 때는 강세를 고스란히 반영하면서 최근 달러-원은 강한 하방 경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간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한 것이 외환시장의 변수로 떠올랐다. 트럼프를 대체할 1순위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목됐다. 해리스의 지지율이 바이든에 소폭이나마 앞서면서 지난주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대세론에 따른 달러-원 강세 흐름의 되돌림이 나올지 주목된다.

해당 소식을 가장 먼저 반영한 호주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인덱스는 104.2선으로 소폭 하락했다. 나스닥 E-mini 선물은 0.3%가량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주 후반 달러화 상승, 나스닥지수의 약세를 단순히 되돌리는 흐름인지 바이든의 사퇴에 대한 반응인지는 이날 도쿄 등 아시아 장이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미국 CBS·유고브(YouGov)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51%였고 해리스는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의 47%보다 1% 포인트 높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하할 가능성은 이날 52.7%를 나타냈다. 지난 19일 51.6%에서 약간 오른 것이다. 전 거래일 새벽 2시 기준 달러-원 종가는 1,390.20원까지 올랐다.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역시 현물환으로 환산했을 때 1,390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이 가장 최근 1,390원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3일이다. 종가 기준으로도 1,390원을 넘기며 1,400원을 가시권에 둠에 따라 긴장할 만한 레벨이었지만, 곧바로 다음날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힘입어 두 자릿수가 떨어졌다. 지난달 말 1,390원을 넘겼을 때도 비슷한 흐름이 나오며 환율은 1,370원대까지 밀렸다. 1,390원대를 보더라도 하루 이틀 뒤에는 급락하는 패턴이 나온 것이다. 이번에도 1,390원대가 일시적인 수준에 그칠 수 있지만 이날 하루 흐름만 본다면 상승 경계는 커질 수 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주말 뉴욕장에서 104.345로 마쳐 전장 서울외환시장 3시 반 무렵의 104.322보다 약간 높다.

보안 플랫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 패치 오류로 발생한 '글로벌 IT 대란'이 위험회피를 자극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뉴욕거래에서 올랐다.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0.81% 떨어지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주 약세는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질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3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1조원 이상 순매도를 나타냈다. 바이든노믹스를 이어갈 해리스로 시장의 관심이 돌려진다면 반도체주가 큰 타격은 피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주말 미국채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도 각각 4.20bp, 3.80bp 상승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9일 밤 1,387.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6.70원) 대비 2.8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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