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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4-02-29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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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416회 작성일 24-02-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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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가격, 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완화되면서 채권 수익률은 하락, 골드 가격은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며 연준이 주의 깊게 보는 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금리 인하 타이밍에 대한 신호를 기다리며 소폭 상승함.

-2024년 상반기에 금리 인하를 하지 않겠다는 점을 시사하는 매파적인 발언들이 이어짐.

>수잔 콜린스 총재: "올해 하반기에 정책 완화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해질 것으로 보인다. 점진적으로 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안정된 가격과 최대 고용을 촉진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할 것"

>존 윌리엄스 총재: "경제가 더 나은 균형을 이루고 2%의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아직 그곳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데이터, 경제 전망 및 리스크를 평가하여 우리의 목표를 최대로 달성하는 통화 정책의 적절한 방향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셸 보우면 이사: "인플레이션이 천천히 하락할 것, 통화 정책의 입장을 미래 변화를 고려할 때에는 신중할 것"

-금일 발표된 지표들은 상반된 결과를 나타냄. 미국의 4분기 GDP 및 도매 재고는 컨센서스를 하회했고 개인소비, 근원 PCE 물가지수, 소매 재고는 예상치를 상회 발표되며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만큼 PCE 가격지수 발표 직전에는 움직이지 않겠다는 듯한 모습을 보임.

-FXSTREET "기술적 관점에서 골드는 지난 2주 동안의 최고점인 $2041 지역이 추가 상승의 장벽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넘어서는 강세가 지속된다면 5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 후 $2065까지 상승하고 라운드 넘버인 $2100까지 도전할 것이다. 반면 100일 이동평균선인 $2010 지역과 심리적 저항선인 $2000가 골드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라고 언급함.

달러/원 환율

: 경계심리 발동

29일 달러-원 환율은 1,33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달러-원은 위험선호 위축과 아시아 통화 약세 등을 반영해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전장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상승한 후 간밤 뉴욕 장에서 미국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 등을 소화하며 소폭 하락했다.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는 3.2%로, 예상치(3.3%)와 속보치(3.3%)를 밑돌았다. 이는 재고투자 하향 조정을 반영한 결과다. 소비자 지출, 주·지방 정부 투자, 주거· 기업 지출은 상향 조정됐다.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미국 4분기 GDP 수정치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뉴욕 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3.929로, 전장보다 0.10% 상승했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보다는 0.04% 내렸다. 간밤 달러가 소폭 하락했으나 달러인덱스는 103.9선 위에 머물고 있다. 또 역외 달러-원은 상승했다. 간밤 뉴욕 증시도 기술주 중심으로 부진했다.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06% 하락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7%, 0.55% 내렸다.

아시아 통화도 대체로 부진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5%로 동결하고 비둘기파 논평을 발표했다. 이에 뉴질랜드 달러는 하락했다. 호주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돈 후 호주달러도 하락했다. 시미즈 세이이치 일본은행(BOJ) 이사가 전날 일본 1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를 기록한 데 대해 인플레 목표 달성 가능성이 아직 충분히 높지 않다고 말한 후 달러-엔도 상승했다. 홍콩 상장사인 키보드 홀딩스 자회사인 에버 크레디트 리미티드가 중국 개발업체 컨트리가든을 청산해 달라는 청원서를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중국 부동산 부문을 둘러싼 우려도 재차 불거졌다.

이 같은 재료는 역외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더할 수 있다. 다만 달러-원이 오르면서 역내에서 네고물량이 유입하면 달러-원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전날에도 달러-원 상승과 함께 네고가 우위를 보였다. 달러-원 1,340원 상단 경계감도 짙어질 수 있으며 이 또한 달러-원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 또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될 미국 1월 PCE 물가지수와 독일·프랑스·스페인 2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감도 나타날 수 있다. 간밤 뉴욕 장에서도 미국과 유로존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이를 헤지 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시장은 이날 장중 수급과 증시,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를 주시할 수 있다. 시장은 위안화가 약세 압력에 직면했으나 중국 당국의 위안화 안정 의지가 강하다고 판단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예상보다 948핍 낮게 고시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지난밤 1,334.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3.60원) 대비 3.1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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