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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4-04-25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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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405회 작성일 24-04-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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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미국 GDP 발표 대기하며 보합

-금일 골드는 현지시간 25일(목) 발표 예정인 미국 GDP 발표를 기다리며 레인지가 제한된 장세. 투자자들이 이런 큰 지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보합 마감함

-이스라엘-이란 사이 추가적인 적대행위가 없이 시간이 흐르자, 증시의 공포&탐욕 지수가 공포 영역을 벗어나 중립 수준인 45를 눈앞에 둘만큼 투심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 전쟁 위기로 인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려갔던 지난주 장세와 달리 다시 위험자산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이는 안전자산인 골드 가격에 역풍으로 작용 중

-한편 오늘 발표된 미국 내구재 주문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으나 골드 가격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음. 내구재 주문 지표의 강세는 가계의 높은 수요를 의미, 생산자들이 소비자 가격을 올릴 유인으로 작용하여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연준이 더욱 공격적인 매파 통화정책을 쓰게 만들지만, 역시 투자자들의 눈은 이번 주 미국 GDP와 PCE 지표에 고정된 모습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이 1 트로이온스당 2300불 레벨을 확고하게 지켜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20일 지수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박스권을 그리며 횡보하고 있으며, 최근의 여러 악재(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 릴레이,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지연 암시, 지정학적 긴장의 완화 등)들을 고려하면 3주 최저치인 2265불 선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

달러/원 환율

: 베타 높은 원화

25일 달러-원 환율은 1,37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국 통화가 부진하고, 전일 원화 역시 나 홀로 강세를 보인 데 따른 되돌림이 작용한다면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역내 결제가 우위인 점도 1,370원에 하단 인식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5.817에 마감했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105.721)과 비교해 0.09% 상승했다.

특히 엔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달러-엔 환율은 34년 만에 고점을 높이며 155엔 선을 뚫었다. 일본 당국에서 실개입이 나올 수 레벨 범위로 평가된다. 다만 달러-엔이 급격하게 상승하기보다는 레벨을 한 단계씩 완만하게 높여가고 있기에 실제 개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위안화도 부진한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어느덧 7.27위안대로 일주일째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1,400원을 고점으로 달러-원은 직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원화는 절하 폭이 가팔랐던 만큼 다른 통화 대비 되돌림 관성이 크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중동 지정학적 이슈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했다. 역내 수출업체는 단기 변동성에 달러 매도를 지연하는 '래깅' 현상이 관찰된다. 그 사이에 수입업체가 급한 결제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월말이 가까워질수록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출회할지 주목된다. 한차례 레벨 조정을 겪은 달러-원은 주요 지표 발표를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현지시간)에는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26일은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여전히 뜨거운 미국 경제와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지표가 예상 수준에 부합한다면 불확실성 해소로 이어질 수 있다.

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눈높이는 낮아졌다. 미 금리선물 시장은 연내 1.5회 인하로 기대가 축소했다. 미국 대선이 열리기 직전(9월)과 그 이후에 연준 회의가 11월과 12월에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지표만으로 금리 인하 경로를 가늠하기엔 어려울 수 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고공행진을 했다. 미 10년 금리는 4bp 오른 4.6460%를 기록했다. 2년 물 금리는 4.9370%로 0.2bp 상승했다.

개장 전 한국은행도 1분기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한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53% 성장할 걸로 봤다. 다만 최근 수출 호조로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을 거란 낙관적 관측도 있다. 전일 미국 지표는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3월 근원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0.2%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10bp 하회했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0.11% 하락했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2%, 나스닥지수는 0.10% 올랐다. 주요 기술주 실적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면서 장중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메타플랫폼 스는 1분기 실적 발표에 실망감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12% 이상 급락했다.

이날부터 일본은행(BOJ)은 이틀간 일정으로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진행한다. 호주와 뉴질랜드 금융시장은 '앤잭데이'로 휴장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지난밤 1,375.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69.20원) 대비 8.55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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