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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5-01-23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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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7회 작성일 25-01-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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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추가 관세 가능성에 상승


-전일 1.2% 넘게 상승한 금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중국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한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2,750 위에서 거래됨.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어 금 가격에 압박을 줄 수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금 가격을 지지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


-다만 저점을 향하던 달러 지수의 반등과 미국 국채 수익률 강세가 금 가격 상승세를 제한했으며 앞으로는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가 적은 한 주 동안 백악관의 동향에 시장의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큼.


-FXSTREET, "금 가격은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되면 상황이 빠르게 변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는 신호를 보인다면 투자자들은 이익을 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설 수 있다. 이익 실현이 발생하면 금 가격은 $2,700 이하로 하락할 수 있으며 지난주 깨어진 패넌트 차트의 하향 기울기 추세선인 $2,668이 지지선이 될 것이다. 반대로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2,790을 향할 것이다.'라고 분석.




달러/원 환율


: 연휴 전 셈법은


23일 서울 외환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출회하는 수급을 주시하면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기준 달러-원은 최근 7거래일 중 6거래일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를 기점으로 달러 강세가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 국면을 맞이했다.


이날은 트럼프 불확실성을 안고 수급 공방전에 들어갈 전망이다. 주초에 비해 전일(수요일) 네고 물량은 더 많이 유입한 걸로 평가된다. 현물환 결제일 기준 이날 거래하면 말일까지 결제 처리가 가능하다. 긴 연휴를 앞두고 네고 물량이 출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길 수 있다.


다만 수급을 제외하면 달러-원 하락세에 탄력이 붙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임기 초반을 맞이한 트럼프 2기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장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위아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 행동에 나서진 않았지만,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유럽에 대한 내달 1일부터 관세 방침을 언급했다.


 그 사이에 달러-원은 2거래일(24일, 31일)만 남겨두고 있다. 연휴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나왔을 때 대응이 어렵기에 달러 매도(숏) 심리가 힘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 실제적인 관세 부과를 위한 행동은 없어도, 결국 시점에 문제일 뿐이라는 관측도 있다. 전날 개장 전 마(MAR) 시장에서 매도 물량이 유입해도, 장 초반 저점을 확인한 후 낙폭을 축소하는 패턴도 관찰된다.


 수급상 해외투자를 위한 매수세도 여전하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 이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 기업과 가상 자산 관련 종목들에 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금센터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주식 순 매수는 지난해 11월 10억 5천만 달러에서 12월 8억 6천만 달러, 이달 중순까지 15억 4천만 달러로 급증했다.


다만 달러-원 상승 동력도 제한적으로 평가된다. 우선 관세 이슈 자체에 대한 민감도는 떨어질 수 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와 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하는 카드로 관세를 재차 활용했다.


 또한 보편 관세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평가된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JP 모건은 미국 수입품 전체의 실효 관세를 일제히 10%로 올리면 이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60% 관세 부과보다 더 큰 규모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보편 관세 인상은 대체재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미국에 더 큰 손해를 줄 수 있기에 실현 가능성이 적다는 관측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이날부터 통화정책 회의에 들어간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155엔을 하향 돌파한 이후 추가적인 하락세가 제한되고 있다. 오히려 미국 금리 상승세로 엔화는 간밤 약세 압력을 받았다.


이날 한국은행은 작년 4분기 성장률을 공개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앞서 예상보다 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총재는 4분기 성장률이 비상계엄 사태 등 영향으로 0.2%를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는 0.4%였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2월 국고채와 재정증권, 원화 외국환평형채권 발행 계획을 공개한다. 대만은 구정 연휴로 휴장하고, 일본은 개장 전 12월 무역수지를 공개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지난밤 1,434.7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37.60원) 대비 1.15원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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