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시황뉴스 2024-10-08 상품시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28회 작성일 24-10-08 11:00

본문

상품시황

: 골드,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없는 가운데 보합

-금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고,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FOMC 의사록 공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발표를 기다리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여 금은 보합 마감함.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 격화되며 골드 가격을 또 한 번 끌어올릴 재료로 작용하였으나, 위험자산인 증시의 탐욕/공포 지수가 "극도의 탐욕" 수준 직전까지 상승하며 안전자산인 금 가격의 상승을 방해하고 있음

-TD 증권 "지난 금요일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의 강세는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가격에 재반영할 중요 재료였지만, 금 하락 및 매수 청산 물량의 쇄도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는 매크로 펀드들이 여전히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크게 베팅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라며 금 가격이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조정을 피할 수 있었던 설명을 제시함.

-FXSTREET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현재 횡보 국면에 들어섰으며 이는 4시간봉 차트로 명확히 확인된다. 박스권의 하단이 추세 선과 만나는 지점에서 정확히 지지를 보여준 뒤 박스권이 계속되는 형태"라며 현재 금 가격이 새로운 촉매 없이 단기 횡보 추세에 진입했다고 분석


달러/원 환율

: 신경 쓰이는 중동

8일 달러-원 환율은 유가를 위협하는 중동 지역의 정세를 예의주시하면서 1,340원대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가자지구 전쟁은 촉발된 지가 이날로 1년을 맞았지만, 지정학 불안은 그 수위가 높아졌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국제 원유시장에 리스크로 부상하면서 인플레이션 불안을 자극했다. 뉴욕장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71% 급등했다.

예상보다 탄탄한 미국 고용시장에 이어 인플레이션 불안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하 경로에 장애물로 떠올랐다. 간밤 달러 가치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달러 인덱스는 102.4대를 중심으로 위아래 제한된 범위를 등락했다. 다만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로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미 2년과 10년물 금리는 일제히 4%를 상향 돌파했다.

채권시장에 이어 뉴욕증시도 약세였다. 3대 지수는 1% 안팎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날 1,350원에 바짝 다가선 달러-원은 한차례 더 저항력을 시험할 전망이다. 지난달 분기 말에 네고 물량은 이연 되면서 1,340원대 중반 위에서는 상당량 출회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수출 호조는 네고 물량 기대감을 키운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도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폭이 전월보다는 줄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7.1% 증가했다. 반도체와 정보기술(IT) 품목에서 수출 호조가 흑자를 견인했다.

반대로 단기간 레벨 급등에 따른 되돌림 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 직전 3거래일 달러-원 환율은 무려 38.90원 급등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잦아든 점도 주목할 만하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2거래일 연속 순 매수하고 있다.

위안화를 중심으로 다른 통화 움직임도 달러-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날은 중국 금융시장이 오랜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다.

개장 전에는 일본 8월 가계지출 및 경상수지가 나온다. 오전 9시 30분에는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오후 3시엔 독일 8월 산업 생산이 발표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43.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46.70원) 대비 0.65원 내린 셈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