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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5-05-20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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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91회 작성일 25-05-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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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미국 정부 신용등급 강등에 상승


-금일 금 가격은 무디스가 미국 정부의 신용등급을 국가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로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


-금 가격은 아시아 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탔으며, 이 흐름은 유럽 세션까지 이어짐. 그러나 미국 시장 개장 이후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자 금 가격은 아시아 세션 중 기록한 $3,249.84에서 하락해 $3,220 부근에서 거래됨.


-금 가격에 상승 요인은 여전히 존재. 이스라엘이 대규모 지상군 작전 개시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보스틱 연은 총재는 무디스의 등급 강등이 소비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관세 전환의 여파로 향후 3~6개월간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


-FXSTREET,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한 모습이다. 일간 차트에서는 20일 이동평균선이 현재 가격 위에서 하락 저항성을 형성하고 있으며 반대로 10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은 현재 수준보다 훨씬 아래에서 꾸준히 상승 중으로 매도세가 당장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4시간 차트 기준으로는 중립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




달러/원 환율


: 안착할 레벨을 찾아서


20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 등급을 강등한 데 따른 막바지 달러화 약세 흐름의 여파다.


무디스는 지난 16일 만성적인 재정적자와 정부 부채 증가를 반영해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미 2023년에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경됐고 다른 신평사들은 미국의 등급을 최고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으로 낮춘 까닭에 예견된 사안이지만, 단기적인 탈달러 움직임을 유도할 명분이 되기에는 충분했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100선 하회를 눈앞에 두는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전날 1,400원선 바로 아래에서 정규장 거래를 마친 달러-원은 야간 연장 시간대 거래에서 레벨을 낮춰 1,388.90원으로 마감했다.


무디스의 신용 강등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이로 인한 달러 자산 매도세가 나타난 분위기인데, 이제는 시장이 이 재료를 모두 소화해 향후 방향성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시장을 좌우하는 변수인 미국과 주요국의 관세, 환율 등을 포함한 무역 협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이 휴전 중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이번 주 3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있다.


우리와 상황이 비슷한 아시아 국가들의 협상 결과가 한미 협상의 가늠자가 될 수 있으므로 협상 전개와 엔화,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


한편, 달러-원은 단기적으로 1,390원대에 안착하는 흐름이다.


1,400원선에서의 저항과 1,390원 레벨에서의 지지가 공고한 가운데 현재 레벨이 적정 레벨인지 재차 확인하기 위해 장중 상하단을 두드리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레벨이 낮아진 데 따른 저가 매수가 꾸준히 이어지는 분위기다.


수출 업체 결제 수요와 해외 투자 환전 수요가 어떤 레벨에서 얼마나 쏟아질지 지켜볼 변수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두 시간 동안 통화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휴전,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이후 "2시간 이상 대화했다. 매우 유익하고 매우 솔직했으며 전반적으로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크라이나에 휴전 문제를 포함한 각서를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독려 속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경우 위험 선호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지난밤 1,386.2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3.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7.80원) 대비 8.65원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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