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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조(목적)
이 약관은 (주)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관련 서비스(이하 "서비스"라 한다)를 이용함에 있어 사이버몰과 이용자의 권리·의무 및 책임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제2조(정의)
"쇼핑몰" 이란 쇼핑몰이 재화 또는 용역을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컴퓨터 등 정보통신설비를 이용하여 재화 또는 용역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설정한 가상의 영업장을 말하며, 아울러 사이버몰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의미로도 사용합니다.
"이용자"란 "쇼핑몰"에 접속하여 이 약관에 따라 "쇼핑몰"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는 회원 및 비회원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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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조 (약관의 게시와 개정)
"쇼핑몰"은 이 약관의 내용과 상호, 영업소 소재지, 대표자의 성명, 사업자등록번호, 연락처(전화, 팩스, 전자우편 주소 등) 등을 이용자가 알 수 있도록 "쇼핑몰"의 서비스화면(전면)에 게시합니다.
"쇼핑몰"은 약관의규제등에관한법률, 전자거래기본법, 전자서명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등에관한법률,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소비자보호법 등 관련법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 약관을 개정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이 약관을 개정할 경우에는 적용일자 및 개정사유를 명시하여 현행약관과 함께 몰의 서비스화면에 그 적용일자 7일 이전부터 적용일자 전일까지 공지합니다.
"쇼핑몰"이 약관을 개정할 경우에는 그 개정약관은 그 적용일자 이후에 체결되는 계약에만 적용되고 그 이전에 이미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개정전의 약관조항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다만 이미 계약을 체결한 이용자가 개정약관 조항의 적용을 받기를 원하는 뜻을 제3항에 의한 개정약관의 공지기간 내에 '몰"에 송신하여 "쇼핑몰"의 동의를 받은 경우에는 개정약관 조항이 적용됩니다.
이 약관에서 정하지 아니한 사항과 이 약관의 해석에 관하여는 정부가 제정한 전자거래소비자보호지침 및 관계법령 또는 상관례에 따릅니다.
제4조(서비스의 제공 및 변경)
"쇼핑몰"은 다음과 같은 업무를 수행합니다.
재화 또는 용역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구매계약의 체결
구매계약이 체결된 상품 또는 용역의 배송
기타 "쇼핑몰"이 정하는 업무
"쇼핑몰"은 재화의 품절 또는 기술적 사양의 변경 등의 경우에는 장차 체결되는 계약에 의해 제공할 재화·용역의 내용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변경된 재화.용역의 내용 및 제공일자를 명시하여 현재의 재화.용역의 내용을 게시한 곳에 그 제공일자 이전 7일부터 공지합니다. 단, 정확한 변동가격 및 품절시점 등 변동내용을 구체적으로 공지하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7일전에 그 취지 및 공지가 불가능한 변동사유를 현재의 재화.용역을 게시한 곳에 공지합니다.
"쇼핑몰"이 제공하기로 이용자와 계약을 체결한 서비스의 내용을 재화의 품절 또는 기술적 사양의 변경 등의 사유로 변경할 경우에는 "쇼핑몰"은 이로인하여 이용자가 입은 손해를 배상합니다. 단, "쇼핑몰"에 고의 또는 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합니다.
제5조(서비스의 중단)
"쇼핑몰"은 컴퓨터 등 정보통신설비의 보수점검·교체 및 고장, 통신의 두절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서비스의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습니다.
제1항에 의한 서비스 중단의 경우에는 "쇼핑몰"은 제8조에 정한 방법으로 이용자에게 통지합니다.
"쇼핑몰"은 제1항의 사유로 서비스의 제공이 일시적으로 중단됨으로 인하여 이용자 또는 제3자가 입은 손해에 대하여 배상합니다. 단 "쇼핑몰"에 고의 또는 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합니다.
제6조(회원가입)
이용자는 "쇼핑몰"이 정한 가입 양식에 따라 회원정보를 기입한 후 이 약관에 동의한다는 의사표시를 함으로서 회원가입을 신청합니다.
"쇼핑몰"은 제1항과 같이 회원으로 가입할 것을 신청한 이용자 중 다음 각 호에 해당하지 않는 한 회원으로 등록합니다.
가입신청자가 이 약관 제7조제3항에 의하여 이전에 회원자격을 상실한 적이 있는 경우, 다만 제7조제3항에 의한 회원자격 상실 후 3년이 경과한 자로서 "몰"의 회원재가입 승낙을 얻은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
등록 내용에 허위, 기재누락, 오기가 있는 경우
기타 회원으로 등록하는 것이 "쇼핑몰"의 기술상 현저히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회원가입계약의 성립시기는 "쇼핑몰"의 승낙이 회원에게 도달한 시점으로 합니다.
회원은 제15조제1항에 의한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는 경우, 즉시 전자우편 기타 방법으로 "쇼핑몰"에 대하여 그 변경사항을 알려야 합니다.
제7조(회원 탈퇴 및 자격 상실 등)
회원은 "쇼핑몰"에 언제든지 탈퇴를 요청할 수 있으며 "쇼핑몰"은 즉시 회원탈퇴를 처리합니다.
회원이 다음 각 호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쇼핑몰"은 회원자격을 제한 및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가입 신청 시에 허위 내용을 등록한 경우
"쇼핑몰"을 이용하여 구입한 재화·용역 등의 대금, 기타 "쇼핑몰" 이용에 관련하여 회원이 부담하는 채무를 기일에 지급하지 않는 경우
다른 사람의 "쇼핑몰" 이용을 방해하거나 그 정보를 도용하는 등 전자거래질서를 위협하는 경우
"쇼핑몰"을 이용하여 법령과 이 약관이 금지하거나 공서양속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쇼핑몰"이 회원 자격을 제한·정지 시킨 후, 동일한 행위가 2회 이상 반복되거나 30일 이내에 그 사유가 시정되지 아니하는 경우 "쇼핑몰"은 회원자격을 상실시킬 수 있습니다.
"쇼핑몰"이 회원자격을 상실시키는 경우에는 회원등록을 말소합니다. 이 경우 회원에게 이를 통지하고, 회원등록 말소 전에 소명할 기회를 부여합니다.
제8조(회원에 대한 통지)
"쇼핑몰"이 회원에 대한 통지를 하는 경우, 회원이 "쇼핑몰"에 제출한 전자우편 주소로 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은 불특정다수 회원에 대한 통지의 경우 1주일이상 "쇼핑몰" 게시판에 게시함으로써 개별 통지에 갈음할 수 있습니다.
제9조(구매신청)
"쇼핑몰" 이용자는 "쇼핑몰"에서 이하의 방법에 의하여 구매를 신청합니다.
성명, 주소, 전화번호 입력
재화 또는 용역의 선택
결제방법의 선택
이 약관에 동의한다는 표시(비밀번호 재확인)
제10조 (계약의 성립)
"쇼핑몰"은 제9조와 같은 구매신청에 대하여 다음 각 호에 해당하지 않는 한 승낙합니다.
신청 내용에 허위, 기재누락, 오기가 있는 경우
미성년자가 담배, 주류 등 청소년보호법에서 금지하는 상품 및 용역을 구매하는 경우
기타 구매신청에 승낙하는 것이 "쇼핑몰" 기술상 현저히 지장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쇼핑몰"의 승낙이 제12조제1항의 수신확인통지형태로 이용자에게 도달한 시점에 계약이 성립한 것으로 봅니다.
제11조(지급방법)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 또는 용역에 대한 대금지급방법은 다음 각 호의 하나로 할 수 있습니다.
계좌이체
신용카드결제
온라인무통장입금
전자화폐에 의한 결제
포인트에 의한 결제
제12조(수신확인통지·구매신청 변경 및 취소)
"쇼핑몰"은 이용자의 구매신청이 있는 경우 이용자에게 수신확인통지를 합니다.
수신확인통지를 받은 이용자는 의사표시의 불일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수신확인통지를 받은 후 즉시 구매신청 변경 및 취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은 배송 전 이용자의 구매신청 변경 및 취소 요청이 있는 때에는 그 요청에 따라 처리합니다.
제13조(배송)
"쇼핑몰"은 이용자가 구매한 상품에 대해 배송수단, 수단별 배송비용 부담자, 수단별 배송기간 등을 명시합니다. 만약,"쇼핑몰"의 고의.과실로 약정 배송기간을 초과한 경우에는 그로 인한 이용자의 손해를 배상합니다.
제14조(환급, 반품 및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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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각 호의 경우에는 "쇼핑몰"은 배송된 상품일지라도 상품을 반품받은 다음 영업일 이내에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즉시 환급, 반품 및 교환 조치를 합니다. 다만 그 요구기한은 배송된 날로부터 20일 이내로 합니다.
배송된 상품이 주문내용과 상이하거나 "쇼핑몰"이 제공한 정보와 상이할 경우
배송된 상품이 파손, 손상되었거나 오염되었을 경우
상품이 광고에 표시된 배송기간보다 늦게 배송된 경우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제18조에 의하여 광고에 표시하여야 할 사항을 표시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이용자의 청약이 이루어진 경우
제15조(개인정보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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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주민등록번호(회원의 경우)
주소
전화번호
희망ID(회원의 경우)
비밀번호(회원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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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이 제2항과 제3항에 의해 이용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의 신원(소속, 성명 및 전화번호 기타 연락처), 정보의 수집목적 및 이용목적, 제3자에 대한 정보제공 관련사항(제공받는자, 제공목적 및 제공할 정보의 내용)등 정보통신망이용촉진등에관한법률 제16조 제3항이 규정한 사항을 미리 명시하거나 고지해야 하며 이용자는 언제든지 이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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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조("쇼핑몰"의 의무)
"쇼핑몰"은 이 약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상품·용역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합니다.
"쇼핑몰"은 이용자가 안전하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개인정보(신용정보 포함)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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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은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영리목적의 광고성 전자우편을 발송하지 않습니다.
제17조( 회원의 ID 및 비밀번호에 대한 의무)
제15조의 경우를 제외한 ID와 비밀번호에 관한 관리책임은 회원에게 있습니다.
회원은 자신의 ID 및 비밀번호를 제3자에게 이용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회원이 자신의 ID 및 비밀번호를 도난 당하거나 제3자가 사용하고 있음을 인지한 경우에는 바로 "쇼핑몰"에 통보하고 "쇼핑몰"의 안내가 있는 경우에는 그에 따라야 합니다.
제18조(이용자의 의무)
이용자는 다음 행위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신청 또는 변경 시 허위내용의 등록
"쇼핑몰"에 게시된 정보의 변경
"쇼핑몰"이 정한 정보 이외의 정보(컴퓨터 프로그램 등)의 송신 또는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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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기타 제3자의 명예를 손상시키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
외설 또는 폭력적인 메시지·화상·음성 기타 공서양속에 반하는 정보를 몰에 공개 또는 게시하는 행위
제19조("쇼핑몰"과 연결사이트 간의 관계)
"쇼핑몰"과 연결사이트란 하이퍼 링크(예: 하이퍼 링크의 대상에는 문자, 그림 및 동화상 등이 포함됨)방식 등으로 연결된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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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조(저작권의 귀속 및 이용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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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골드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의 예상치 하회, 실업률 예상치 상회, 제조업 수주 및 내구재 주문까지 연달아 예상치 하회하여 발표되자 미국 경기 침체 우려의 급부상에 따라 급등하였으나, 역사적 고점 갱신 직전에서 주말을 앞둔 이익실현성 매도세의 갑작스러운 출현으로 하락 마감함.
-연준이 고용시장이 둔화된다면 금리 인하를 실시하겠다고 그동안 공언해온 만큼, 실업의 증가와 취업자 감소까지 겹친 탓에, 급격한 경기 침체 진입을 막기 위해 연준이 9월 인하 폭을 50bp까지 열어두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까지 나타남.
-그동안 시장은 나쁜 뉴스를 오히려 좋게 해석하며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을 오히려 공격적으로 사들였지만, 막상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자 "bad is bad" 논리가 다시 힘을 얻고 경기 침체 수혜 대표 자산인 채권과 골드 가격은 크게 상승.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이 7월 31일의 저점인 1 트로이온스당 2404불 부근까지 하락한 것은 주말을 앞두고 이익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거의 대부분이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가 주간 저점을 갱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드만 하락했기 때문. 다만 단기 이익실현 매도세가 계속될 경우 하락이 50일 이동평균선인 2364불까지도 계속될 수 있다"라고 이익실현 물량이 가격을 끌어내렸다고 분석
달러/원 환율
: 1,300원대 중반 레벨 쟁탈전
5일 달러-원 환율은 두 달 만에 1,35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역외 시장을 반영해 1,350원 후반대로 급락 출발한 이후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28일(1,355.50원) 이후 가장 낮은 레벨 대다. 최근 박스권을 벗어난 이후 급격한 레벨 조정이지만, 상대적으로 미국 금리 변동에 비하면 큰 무리가 아닐 수 있다.
탄탄하기만 했던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한 여파는 시장을 뒤흔들었다. 전장 미국의 7월 고용 보고서는 시장 예상을 대폭 하회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1만 4천 명 늘어, 예상치(+17만 6천 명)에 크게 못 미쳤다. 특히 7월 실업률은 보합을 예상한 예상과 달리 4.3%로 전월 대비 0.2% 포인트(P) 상승했다. '삼의 법칙'(Sahm Rule)을 적용할 때 경기 침체 기준을 충족했다.
충격적인 지표에 미국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해 2년물 금리는 장중 30bp 가까이 추락했다. 작년 12월 13일(-29.80bp)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연내 이른바 '빅컷'인 50bp 인하 전망도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70% 넘게 반영하기 시작했다. 달러 인덱스는 워낙 급격하게 움직인 금리에 103.2대로 떨어졌다. 전장 국내장 종가 무렵(104.215)보다 0.95% 낮은 수준이다.
달러-원 하락을 불편하게 하는 엇갈린 재료는 있다. 미국 금리와 달러 가치 하락은 환율 하락 압력을 가한다. 반면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 달러는 외환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매수 대상이 될 수 있다. 전장 뉴욕증시는 이틀째 경기 침체 이슈에 반응했다. 기술주는 금리 인하 기대에도 차익실현 및 투매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나스닥지수는 2.43%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반도체가 설계 결함으로 양산이 늦어질 거란 보도가 나온 점 역시 국내 반도체 종목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른바 '달러 스마일' 경계감이다. 중동 이슈도 위험회피 심리를 키울 수 있다. 이러한 재료가 달러-원 급락세를 얼마나 되돌림 압력을 가할지가 관건이다. 다만 달러-원이 점진적 하락할 거란 기대는 유효해 보인다. 전장(2일)은 힌트가 될 수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에 3% 넘게 하락했고, 위험회피 심리에 장 초반 달러 롱(매수) 심리가 작용했다. 전장 대비 10원 오름세까지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했다.
증시가 부진했지만 달러-원이 반락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기존과 다른 패턴이었으나, 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시장 참가자들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학습효과가 반영될지 주목된다. 최근 증시 조정은 수급 측면에서 양면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에 따른 환전 수요가 생겨도, 미국 증시 강세에 제동이 걸리면 최근 활발한 해외 주식투자로 인한 달러 매수 수요는 주춤할 수 있다.
외환당국 존재감도 고려할 만한 변수다. 전장 원화가 타 통화에 비해 약세일 때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 물량이 나왔다는 추정이 있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매로 인한 환율 상승은 자본유출 우려를 키울 수 있다. 위안화와 엔화가 견조 해 달러-원 레벨을 떠나 변동성 완화를 위한 스무딩이 가능하다.
이날 발표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넉 달 만에 늘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외환보유액은 4천135억 1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13억 달러 증가했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및 달러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
개장 전에는 일본은행(BOJ) 회의 의사록이 공개된다. 이미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통화정책 발언을 비교적 자세히 내놓았던 만큼 영향력은 제한될 수 있다. 이날 호주 금융시장은 '시민의 날'로 휴장한다. 장중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을 비롯한 주요국의 7월 구매자 관리자 지수(PMI)가 나온다. 중동 내 뉴스도 변수다. 지난 주말(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이르면 이날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3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 지도자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되면서 양측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2일 밤 1,356.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1.20원)와 비교해 12.70원 하락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