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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3-11-13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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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382회 작성일 23-11-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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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가격, 미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 하락 지속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전일 국제통화기금 콘퍼런스에서 현재 금리 수준으로 고질적인 인플레이션과의 전투에서 승산이 있을지 확신이 없으며, 필요하다면 추가 인상도 고려할 것이라고 발언. 기준금리의 상방이 열리며 골드 가격은 하락.

-다음 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데이터 등이 추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줄 것으로 예상.

-이스라엘 군이 매일 4시간의 인도주의적 휴전을 약속했고, 타 중동 국가들의 전쟁 개입 확률이 낮아짐. 이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골드에 대한 수요 감소로 가격 하락.

-FXSTREET, "골드 가격은 잠시 회복되며 $1,950 근처까지 올랐으나 연준 의사 결정자들의 매파적 발언 이후 급격히 하락했다. 골드 가격은 일간차트에서 20일 지수 이동평균선 아래로 조정되었고, 50일과 200일 지수 이동평균선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단기적인 추세는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

: 美 신용 전망 하향 여파 가늠

13일 달러-원 환율은 1,31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은 뉴욕 증시 상승에도 아시아 통화 부진과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을 반영해 소폭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 지수는 미시간대 11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도 유로화 상승 등에 소폭 하락했다. 전 거래일 뉴욕 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5.803으로 전장보다 0.13% 하락했다. 전 거래일 서울 환시 마감 무렵보다는 0.08% 내렸다. 미시간대 11월 장단기 기대 인플레는 급등했다. 이에 달러와 미국채 단기 금리가 올랐다. 하지만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존 국채 수익률 상승 속에서 올랐다. 유로존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이후 미국채 수익률 상승을 뒤따랐다. 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이 유로존 국채 수익률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 증시는 미국채 수익률 안정세 속에서 상승했다.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15% 올랐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56%, 2.05% 상승했다. 미국채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2.53bp, 2.09bp 올랐다. 30년 금리는 0.93bp 내렸다. 지난주 미국채 30년 입찰 부진 이후 미국채 금리가 급등했으나 전장 뉴욕 장에서 미국채 시장은 안정세를 보였다. 다만 미시간대 기대인플레 상승 등으로 미국채 금리는 단기구간 중심으로 상승했다. 그럼에도 시장은 미국채 시장이 대체로 안정을 되찾았다고 판단했다. 뉴욕 증시도 기술주 중심으로 올랐다. 또 지난주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발언했음에도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끝났다는 기대를 유지했다. 또 시장은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연준의 금리 경로가 바뀔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이번 주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등을 주시했다. 10월 CPI는 전달보다 0.1%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달치(각각 0.4%, 3.7%)를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근원 CPI는 전달보다 0.3% 상승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모두 직전 달과 같다. 시장 참가자는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CPI가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근원 CPI 하방경직성이 견고해 연준이 긴축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거래일 달러인덱스 하락에도 위안화와 대만달러,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 가치는 대체로 하락했다. 전장 역외 달러-위안은 올랐다. 지난주 중국의 10월 수출입과 물가지표가 대체로 시장 예상치를 밑돈 후 중국의 통화완화 기대가 강화됐다. 달러-엔은 오르며 151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주시했다. 시장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여파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당)은 글 보수파가 요구해 온 지출 삭감을 주장하지 않고 절충안을 제안했다.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매수세는 달러-원 상승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 반면 수출업체 네고 등 매도 물량은 달러-원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 최근 달러-원이 상승하면서 네고가 결제수요보다 우위를 보였다. 전 거래일에도 네고 등에 달러-원은 1,320원대 진입에 실패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전 거래일에 1,315.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6.80원) 대비 0.45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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