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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3.09.27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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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792회 작성일 23-09-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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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가격, 달러화 강세에 하락

-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 전주 금 가격은 0.3% 하락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기조를 강화한 여진이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임

-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한 여파로 엔화 가치는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달러화 강세 견인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실물 경기가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유로화도 약세

-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점 역시 금 가격 하락 지지

-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급락세가 일단은 진정됐지만, 채권 금리가 상승세를 재개할 경우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

- 키네시스 머니의 마이크 인그램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에 고금리는 역풍으로 작용한다"며 "금을 보유하는 데 대한 기회비용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

달러/원 환율

: 1,340원대 위협

26일 달러-원 환율은 1,34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 강세 등을 반영해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이날 1,340원대 안착을 시도할 수 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고 더 오래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보낸 데 따라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인덱스가 상승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웃도는 것이 긴축정책보다 더 큰 위험이라고 말했다. 간밤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5.18bp, 9.67bp 올랐다. 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5.951로, 전장보다 0.33% 상승했다.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보다는 0.32% 올랐다.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역내 추격 매수도 달러-원 상승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 전날 역내에서 결제수요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엇비슷한 가운데 결제수요가 더 많았다. 반면 네고 등 고점 매도 물량과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계감 등은 달러-원 상단을 제한하고 달러-원이 연고점(1,343.00원)을 상향 돌파하는 걸 저지할 수 있다. 분기 말을 앞두고 네고물량이 유입하고 있으며 1,330원 중반대 이상은 네고물량이 많았던 레벨이다. 또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달러-원이 연고점을 위협할 때 당국 추정 물량은 달러-원 상단을 방어했다. 이에 시장참가자도 이를 유의하며 거래하는 모습이다. 뉴욕 증시는 미국채 금리 상승에도 애플과 아마존 등 개별기업 주가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0%, 0.45% 올랐다.

하지만 뉴욕 증시는 고르지 못한 거래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장은 채권 수익률 상승과 연준의 금리경로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과 중국 부동산부문을 둘러싼 우려도 증시를 압박했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발생하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은 달러 강세 속에서 중국과 일본 외환당국의 통화약세방어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치보다 1천256핍 낮게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6거래일 연속 1위안/달러당 7.1730위안에 고시하며 위안화 하한선을 약 7.3160으로 제한했다. 그럼에도 역외 달러-위안은 상승했다. 중국의 일주일간 연휴를 앞두고 기업 등의 달러 수요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국 부동산부문 우려도 재차 불거졌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의 본토 사업부는 9월25일 만기인 원금과 이자 40억 위안을 상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은 7.3132위안으로, 전장보다 0.21% 상승했다.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보다는 0.03% 올랐다. 간밤 달러-엔도 상승했다. 달러-엔이 150엔에 가까워지면서 시장참가자는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38.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6.50원) 대비 3.55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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