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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4-06-04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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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351회 작성일 24-06-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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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에 상승 마감

-금일 발표된 미국 ISM 제조업지수 지표의 하회로 인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올라갔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오래간만에 하락(미국 국채 가격의 상승을 의미) 함에 따라 골드도 함께 상승 마감

-TD 증권 "골드 가격은 올여름 잘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것과 아시아 발 금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 언급

-현지시간 4일(화) 발표 예정인 JOLTS 구인이직보고서와 제조업 수주 등이 오늘과 같이 경기둔화 신호를 보내준다면 골드에는 추가 상승 여력을 더해줄 것

-ISM 제조업 지표의 하회가 미국 제조업 둔화를 시사하자, CME Fedwatch의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직전 55%에서 59%로 상승,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크게 하락하며 골드와 채권 가격을 동시에 밀어올렸음.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이 4시간 봉 차트에서 최근의 고점과 저점 둘 다 낮추었다는 점이 단기 가격 조정 가능성을 높게 만들고 있다. 되돌림이 클 경우 1 트로이온스당 2272-75불 선까지도 하락이 열려 있지만, 중장기적 추세는 여전히 상승이 맞다"라고 분석

달러/원 환율

: 순풍에 돛 단 원화

4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출발한 이후 1,36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미국의 제조업 경기 지표가 예상보다 더 위축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강화했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동반 하락했다. 미국 공급 관리 협회(ISM)가 집계하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7로 전월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49.6을 예상했지만, 예상치를 밑돌았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신규주문지수 PMI는 45.4로 전달보다 3.7 포인트 내렸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104.068에 마감했다. 전장 서울 외환시장의 마감 무렵(104.638)과 비교하면 0.54% 떨어졌다. 전장 미국 국채 2년 금리는 6.50bp 내린 4.8180%, 10년 물은 11bp 급락한 4.3930%를 기록했다. 또 한 번 미국 경제의 악재가 원화에 호재로 반영되는 양상이다. 미연방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9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35.9%로 반영해, 하루 전(45.2%)보다 줄었다.

미국에 앞선 독일과 유로존 PMI는 견조 했다. 전반적인 위험선호 심리를 이어갈 만한 재료가 될 수 있다. 독일의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제조업 PMI는 45.4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2.9 포인트 오르며 4개월 내 최고치다. 유로존의 5월 제조업 PMI는 47.3으로 전월보다 1.6 포인트 상승했다. 전장 달러-원은 위험선호 심리에 연동해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월초를 맞아 수급은 많지 않았던 만큼 레벨 조정에 따른 공방전이 가열될지 주목된다. 국내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면 커스터디 매도 압력은 이어질 수 있다. 다만 그동안 1,360원대 저점 인식은 지지력을 형성할 수 있다.

남은 지표와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은 제한될 여지도 있다. 뉴욕 증시는 지수별로 엇갈렸다. 다우지수는 0.3%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6%,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11%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는 새 칩 발표 소식에 약 5%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감산 축소 소식에 큰 폭 하락했다.

'OPEC+'(OPEC 플러스· OPEC과 주요 산유국 연대)는 향후 일부 감산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8개 산유국은 200만 배럴 감산 규모를 오는 9월까지 감산 규모를 유지한 후 서서히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60% 하락해 배럴당 74.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일본의 5월 본원통화와 호주의 1분기 경상수지가 공개된다.

통계청은 오전 8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공개한다. 같은 시각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외화건전성협의회를 개최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지난밤 1,369.7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6.10원) 대비 4.15원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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