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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4-02-28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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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455회 작성일 24-02-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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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가격,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를 기다리며 혼조세

-근원 개인소비자지출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미국 달러와 채권 금리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주춤함에 따라 골드는 혼조세를 보임. 투자자들은 연준이 결국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믿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내려올 증거가 부족해, 예상보다 오랜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임.

-연준 위원들은 금리 조기에 인하하는 리스크가 늦게 인하하는 리스크보다 크다고 판단하며, 기다리고 지켜보는 접근 방식을 강조함.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은행장은 "고용 시장이 탄력적이고 가구 수요에 상당한 힘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2%를 넘는다는 점으로 인해 통화정책 입장을 과격하게 조정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확신을 얻은 후에야 금리 인하를 발표할 수 있다."라고 발언함.

-FXEMPIRE "골드는 $2040 수준에 도달하려고 노력 중이며 그 이상을 돌파할 수 있다면 $2600까지 갈 수 있다. 하지만 지난 3개월 기준으로 볼 때, 다른 어떤 것보다 힘든 시기가 돼 가능성이 높다"라고 언급했고 "결국 금년 말에 골드가 도약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것이 일어나는 것을 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라고 설명함.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은 20일과 100일 이동평균선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들은 중간선 주변에 집중되어 있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4시간 봉 기준으로는 기술적 지표들은 하향을 향해있고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급격히 하락 중"이라고 덧붙임.

달러/원 환율

: 예측은 어려운 일

28일 달러-원 환율은 1,33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도 달러-원은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와 1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를 앞두고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장에서도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주요 통화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 뉴욕 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3.827로, 전장보다 0.05% 상승했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보다는 0.06% 올랐다.

시장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돈 후 미국 1월 PCE 물가지수가 약간 더 높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1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해 전달치(2.6%)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전달치(0.2%)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전망치는 각각 2.30%, 0.26%다. 1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상승해 전월(2.9%)보다 상승 폭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전달(0.2%)을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클리블랜드 연은 예측치는 각각 2.74%, 0.32%다. 시장 전망치가 클리블랜드 연은 예측치보다 약간 더 높은 모습이다. 이 때문에 1월 PCE 지표 이후 달러가 상승하려면 PCE 지표에서 더 큰 폭의 깜짝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 시장은 PCE 지표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과 횟수가 바뀔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같은 재료는 달러-원에 일부 상방 압력을 더할 수 있다. 그럼에도 달러-원 변동폭은 제한될 수 있다. 최근 역내 수급상으로도 달러-원 하단에서 결제수요가, 상단에서 네고물량이 유입했다. 전날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간밤 뉴욕 증시와 채권시장도 PCE 지표를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25% 하락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7%, 0.37% 상승했다. 미국채 2년 금리는 3.76bp 하락했다. 10년 금리는 2.56bp 올랐다.

이에 이날 달러-원은 장중 수급과 증시,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를 주시할 수 있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서울 환시 마감 대비 0.07% 올랐다. 전날 아시아장에서 위안화는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등을 반영해 안정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23핍 낮게 고시했다. 시장 예상보다도 888핍 낮았다. 시장 참가자는 중국 당국이 작년 8월 이후 위안화 고시를 예상보다 낮게 유지하고 유동성을 타이트하게 유지해 은행 간 금리를 정책금리보다 높게 유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통화가치 하락 압력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간밤 달러-엔은 전장 서울 환시 마감 대비 0.01% 올랐다. 전장 아시아장에서 일본 근원 CPI가 예상치를 웃돈 후 시장은 일본은행(BOJ)가 4월까지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달러-엔이 하락했다. 하지만 엔화 강세 폭은 크지 않았다.

이날 오전 장중 호주의 1월 소비자물가가 나온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금리 결정도 있다. 시장은 RBNZ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지난밤 1,330.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1.00원) 대비 1.45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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